8월 1일에 ICANN nominating committee에서는 18명의 ICANN At Large 선출이사 후보를 지명하였습니다. ICANN이 지명한 후보는 다음 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후보는 모두 4명입니다. http://www.icann.org/nomcom/nominations.htm

그리고, member nomination 후보는 그 신청이 8월 15일로 마감되었습니다. 현재 24명이 member nomination 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후보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8월 31일까지 At Large 회원들의 추천(endorse)을 받아서, 그 지역 At Large 의 2%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합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는 약 2000 표 이상을 얻어야 합니다. 또한, 각 지역의 총 후보수가 7명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member nomination을 통해서는 3명만이 후보로 될 수 있습니다. 이미 ICANN에서 지명한 4명의 후보가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24명의 지원자 중 3등 이내에 들어야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자천 후보는 다음 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members.icann.org/nom/cp/AP.html)

한편, 시민사회인터넷포럼(CSIF)에서는 ICANN에서 추천한 후보들이 모두 시민사회의 이해를 대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판단하고, 시민사회의 후보를 member nomination 과정을 통해서 추천하였습니다. 그 후보는 일본 JCA-NET 등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에서 활동하고 있는 Yukika Matsumoto 씨입니다. 매우 활동적인 여성으로 정보통신 및 여성운동 영역에서 국제적으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WENT 회의 때 한국에 오기도 했습니다. 시민사회인터넷포럼에서는 현재 Yukika씨를 후보로 만들기 위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ICANN At Large로 가입하신 분드은, 후보에 대한 추천(endorse)를 할 수 있습니다. https://members.icann.org/cgi-bin/atlarge/endorse.cgi 로 접속하셔서, Member Number, Password, PIN 을 입력하시면 후보들 명단이 나오는데, 이 중 한명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2000표를 얻는 것도, 3등 내에 드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후보로 선출되었다고 하더라도 이사로 선출되어야 하는 과정이 남아있지만, ICANN의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하는 경험, 국가를 떠나서 시민사회의 이해를 대변할 수 있는 후보를 만들어나가는 과정 자체가 무척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회원(at large) 선거일정

(a) 후보자 추천 결정 (현재 - 8월 31일)
추천 위원회의 추천 (현재 - 7월 31일)
스스로 추천하는 기간 (8월 1일 - 8월 31일)
(b) 선거 운동 기간 (9월 1일 - 9월 30일)
(c) 온라인을 통한 투표 (10월 1일 - 10월 10일)

다음은 Yukika Matsumoto 씨에 대한 자세한 내용입니다.

Yukika Matsumoto
Email : lalamaziwa@jca.apc.org
지역 : 아시아/태평양

직업

저는 다양한 시민사회 단체와 일하는 독립적인 상담자/연구자/정보통신 교육자입니다.
그리고, JCA-NET의 회원이며, 집행위원입니다.

지위
다음 사항과 특별히 관계있는 후보자의 지위, 그리고 경험과 관련된 진술
(a) ICANN의 기술적, 행정적 책무
(b) 리더십, 그리고 정책적 역할

아시아의 비영리 인터넷 사이트의 개발을 지원하는 비영리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자)인 JCA-NET의 집행위원으로서 저의 책임은 저로하여금 인터넷 거번넌스 이슈에 강한 관심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단체 내에서 이와 관련된 정보 체계를 수립하고, 토론을 제기함으로써, 이 영역에서 활발한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직접적으로 기술적 측면의 책임은 맡고 있지 않지만, 몇 개의 연관단체나 네트워크의 사이트 운영에 핵심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저는 핵심적 이슈의 하나인 도메인 네임의 할당 및 관리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ICANN과 관련된 이해관계
다음 사항을 포함하는 ICANN과 관련된 이해관계
(a) 고용 혹은 자문 관계
(b) ICANN 과 관련된 어떤 사업과의 소유 혹은 투자 관계
(c) ICANN 관련 사업 혹은 단체에서의 공식적 지위

(a) 저는 JCA-NET, 진보통신연합(APC), AWORC, fem-net, VAWW-NET을 포함한 시민사회단체 및 통신 네트워크와 일해왔습니다.
(b) 관련된 사항 없음.
(c) JCA-NET(JCA-NET은 진보통신연합의 멤버 네트워크입니다.)의 집행위원을 1999년 9월부터, AWORC(Asian Women's Resource Exchange)의 회원으로 1998년 4월부터, fem-net(일본에서 여성운동을 위한 온라인 네트워크)의 운영위원으로 1997년 10월부터, Interdoc의 운영위원으로 1999년 7월부터 활동해왔습니다.

배경 배경 정보, 개인적인 발언, URL 혹은 당신과 관련하여 제시하고 싶은 다른 정보들

전공은 분자생물학입니다.
과거 몇 년동안 인터넷의 상업적 사용을 확장하려는 기업들의 강한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은 상품과 정보를 파는 상업적인 기업을 위한 매체인 것 같지 않습니다. 인터넷은 사회의 다양성과 인간적 상호작용을 형성하고 증진시키기 위해, 비영리단체와 시민사회가 정보의 자유로운 소통을 증가시키는 활발한 활동을 위한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에 관련된 정책을 생산하는 정점으로서의 ICANN이 단지 기업의 관점과 요구만을 수용하는 것에 대해서 시민사회의 우려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럴 경우, 그런 중요한 결정에 일반회원(At Large)들이 참여할 여지를 빼앗기고 말 것입니다.

특히, 소수자의 경우, 그들 대다수가, 특히 개발도상국의 이용자나 여성의 경우, 인터넷 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없었다는 것이 냉정한 현실입니다. 소수자들 대다수가 인터넷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우리는 기업만을 고려하여 인터넷 정책이 결정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그것은 단기적으로 기업에 이익이 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인터넷의 건강한 발전을 저해하고,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게 할 위험이 있습니다.

저는 ICANN이 인터넷 정책 결정 전반에 시민사회 또한 참여하게 하는 것이 이익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당선이 되어, ICANN에 그러한 관점을 제기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URL

JCA-NET www.jca.apc.org
APC www.apc.org
fem-net www.jca.apc.org/fem

공적 지위
정부의 관료 혹은 조약이나 기타 국가간 협약에 의해 성립된 다국적 기구의 관료로서의 지위, 예를 들어, 정부나 다국적 기구의 선출된 관료 혹은 직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