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네트워커> - 정보화에 대한 다른 시각
20호 국내동향
NEIS 시스템에 공개 소프트웨어 채택

이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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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구축하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소프트웨어로 공개 소프트웨어가 채택됐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지난 1월 26일 초·중·고등학생들의 교무·학사, 보건, 입학, 진학 정보를 학교별로 따로 관리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새로 구축하는 NEIS의 시범사업 추진업체로, 공개 소프트웨어를 채택한 삼성에스디에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2월까지 새롭게 구축하는 NEIS 시스템은 전국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2168곳에는 각각 단독서버를, 초·중등학교는 15개 학교마다 하나씩의 그룹서버를 두고 운영된다.

그리고 시범 사업으로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단독서버 12개와 그룹서버 8개를 먼저 구축해 운영하게 된 것이다. 삼성에스디에스는 단독서버의 운영체제로 미국 레드햇의 공개 소프트웨어인 리눅스를 채택하고,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과 웹 프로그램은 국내 회사인 케이컴스의 ‘유니에스큐엘’, 티맥스소프트의 ‘제우스’를 채택할 방침이다. 시범 사업에 리눅스가 채택된 만큼, 나머지 단독서버에도 리눅스가 깔릴 가능성이 크며, 단독서버에 모두 리눅스가 채택될 경우, 네이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개 소프트웨어 적용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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