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네트워커> - 정보화에 대한 다른 시각
35호 Network+Art
www.Ryubiho.ORG

양아치 / Yangachi.ORG   root@yangach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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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유비호에게 몇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유비호


양아치 : 누구세요?

유비호 : 시각 이미지를 다루는 작가입니다.

양아치 : 작가로서 관심사와 관심사와 관련한 작업은 무엇입니까?

유비호 : 현재 관심사는 작가는 어떻게 시스템에서 기능하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그것은 Parasite-TMN과 관계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자연스레 Tactical Media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련 작업은 관심사와 어느 정도 갭(Gap)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작업은 관심사와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거죠.

유비호 사이트


양아치 : 그렇다면 그 갭이 활동하는데 어려움을 주지 않는지요?

유비호 : 그렇습니다. 개인적인 관심사와 관련해 갭이 생겨서 어려움도 있습니다만, 미술 인프라가 예전과 다르게 펼쳐지고 있어 또 다른 갭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느끼는 갭은 과거와 달리 미술 인프라가 크게 변했는데, 작가들의 활동무대가 굉장히 바뀌었고, 과거와 다른 작업방식이 등장했고, 전시 시스템 등 모든 시스템이 예전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기에 현재의 시스템에 적응하기란 굉장히 어렵습니다.

양아치 : 그렇다면 과거와 비교해 현재의 시스템은 어떻게 보입니까?

유비호 : 과거에는 개인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시기였다면 현재는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작가 네트워크, 즉 프로덕션과 같은 형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양아치 :유비호 작가가 언급한 대로 현재의 시스템이 그러하다면,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유비호 : 하이 퀄러티(High Quality)입니다. 그것은 개념적으로도 그러하고 결과물도 그러한 것이 아닐까합니다.

양아치 : 하이 퀄러티가 보장될 수 있는 작업을 하려면 앞서 언급한 네트워크가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유비호 : 자금과 프로덕션입니다.

양아치 : 만약 자금과 프로덕션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습니까?

유비호 : 대안을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양아치 : 핫하하.

유비호 : 하하하.

A DREAM OF BOY DROWNED IN A BRIGHT DAY,2001


양아치 : 작가 유비호가 앞으로 활동하기위한 몇 가지 준비로서 네트워크, 자금, 프로덕션과 같은 방법을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예상하는 다른 어려움은 무엇이 있을까요?


유비호 : 미술 인프라가 보다 조직화되고 개별적 네트워크화 되어 있어 개입하기란 어렵습니다. 다시 말해, 이미 조직화되어 있는 네트워크에 접속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죠. 게다가 본격적인 상업 시스템의 등장은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양아치 : 그렇다면 그런 상업 시스템에 대한 태도는 어떻습니까?

유비호 :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양아치 : 그렇다면 그런 상업 시스템에서 작가 유비호가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유비호 : 이야기입니다.

DMZ NOT BEAUTIFUL,2001.


양아치 : 지금까지의 대화로 보아 유비호 작가는 새로운 미술 환경에 적응하는 방법과 활동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 같고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있는 것 같은데, 관련 분야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유비호 : 작가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으면 합니다. 현재의 시스템이라면 작가는 전시 스케줄을 받아드려야만 하고 그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하면 퇴출되는 시스템이기에 작가는 타 죽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작가에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 즉 작가를 기다려 줄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 . 리 . 고

미술 외적인 분야의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생각보다 재미있는 미술 활동에 관심을 두었으면 합니다. 그러면 무언가 흥미로운 일이 있지 않을까요?

3년간 생각을 정리해온 유비호 작가는 무언가를 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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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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