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네트워커> - 정보화에 대한 다른 시각
37호(200609) 숫자로본정보화
입사지원시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 아직도 많다.

네트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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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인 잡코리아(http://www.jobkorea.co.kr)는 ‘중소기업의 입사지원서 양식보유와 기재항목’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동일한 주제로 중소기업 280개사 채용담당자와 중소기업 입사지원서 제출 경험이 있는 남녀 구직자 8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양측 모두 입사지원서상의 가장 불필요한 항목으로 가정의 동산·부동산, 주거형태, 가족 월수입 등의 세부항목으로 나뉘는 ‘가족의 재산사항’을 뽑았다.

특히 구직자들의 91.4%는 입사지원서 상에 불필요한 항목이 ‘있다고 대답했는데, ’가족의 재산사항‘(84.8%)에 이어 △가족사항(가족의 주민등록번호, 연령, 학력, 동거여부 등) 53.1% △사내 지인여부 51.5% △출신학교 특성(소재지, 본・분교, 주・야간 등) 32.6% △개인 신체사항(신장, 체중, 시력, 혈액형, 주민등록번호, 병력 등) 31.6% △혼인 유무 22.3% △웹사이트나 동호회 활동 유무 20.2% 순으로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양측 모두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관습에 의한 항목일 뿐 채용과정에 활용되지 않는다.’를 가장 많이 뽑았다. 이제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삭제해나가는 방향으로 새로운 입사지원서 양식을 만들어나가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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