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해외동향

RSF 2004 인터넷감시보고서 발간

6월 22일 국경없는 기자단(RSF)은 ‘2004 인터넷감시보고서(Internet Under Surveillance 2004)’를 발간했다. RSF는 매년 전세계 60여 개국을 대상으로 각국 정부들의 인터넷 감시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 발간과 동시에 RSF는 2004년 ‘사이버자유운동’ 수상자로 중국의 사이버 반체제활동가인 후앙퀴(Huang Qi)씨를 선정했다. 그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서 중국정부에 대한 비방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현재 4년 동안 수감 중이다.

RSF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서 전세계적으로 인터넷에 대한 검열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미국의 911 사건 이후로 테러를 방지한다는 명목하에 권위주의 국가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국가들에서도 인터넷 표현에 대한 감시 활동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참고 - www.internet.rsf.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