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네트워커> - 정보화에 대한 다른 시각
27호 사진이야기
미래의 최첨단(?) 버스 정류장

정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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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 않은 미래,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는 유비쿼터스 사회가 도래한단다.

청소기, 티브이, 냉장고 뿐 아니라 쇼핑센터의 전자계산기 등 모든 전자기기들이 나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나를 알아챈 버스정류장의 전자안내판은 기다렸다는 듯이
목적지뿐만 아니라 나에 대한 정보를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언제, 어디서나 ‘전자칩’ 하나로 내가 인식되는 사회.

오히려 디지털 네트워크로 내가 감시당하고 통제될 수 있는
암울한 미래가 도래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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