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네트워커> - 정보화에 대한 다른 시각
9호 해외동향
ICT4ID - 토착민을 위한 정보통신개발

김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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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네스코는 토착민 문화유산의 국제적인 교류를 위한 정보통신기술 개발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ICTs for Intercultural Dialogue(ICT4ID)’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의 주요골자는 정보통신기술의 접근을 강화함으로써 토착민들의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나아가 정보격차에도 이바지한다는 것이다. 현재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10여 개 토착민 커뮤니티가 이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문화적 다양성을 위한 세계선언(UDCD)’의 내용 중에서 토착민들의 미디어 다양성 강화와 그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각종 정보통신기술의 접근성을 강조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70여 개국, 350만 명 정도의 토착민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으며, 특히 정보통신기술의 접근도가 상당히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유네스코는 “주로 정보통신기술 이용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서 토착민들의 문화콘텐츠의 개발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 - http://portal.unesc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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