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네트워커

정보공유라이선스 확정

정보공유연대 IPLeft는 (가칭)정보공유 라이선스를 1차로 확정하고 공식이름 공모에 들어갔다. 정보공유연대는 ‘지식의 확산을 촉진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정보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흐름’의 하나로 (가칭)정보공유 라이선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정보공유 라이선스는 칼럼, 논문 등의 문서와 사진, 디지털 이미지 그리고 그림, 음악, 동영상 등 저작물 전체에 저작권과 같이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이용자들에게 자신이 창작한 저작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정보공유연대는 창작자들이 선의로 ‘저작권을 포기한 경우’ 악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가칭)정보공유 라이선스에 상업적인 이용과 개작을 허용할지 말지를 선택하도록 하여 네 가지 종류의 라이선스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름공모는 인터넷 페이지 ‘freeuse.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정보공유연대는 향후 ‘공유 라이선스에 기반하여 개방적이며 자발적이고 집단적인 실천’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