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네트워커

“국민 10명중 9명 e메일 쓴다”

한국인터넷진흥원(NIDA)이 지난 6월 만 6세 이상 전국 1만7천3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발표한 ‘통계로 본 국내 인터넷 현황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10명 중 9명이 e메일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메일 발송 횟수는 1주일 평균 12.3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메일 보유 비율은 여성이 88%로 남성의 85.5%보다 높았지만, 발송횟수는 남성이 주당 13회로 여성보다 매주 2통 더 메일을 쓴다.

또 여성은 월평균 1.9회, 남성은 1.5회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며, 이를 통한 월평균 지출비용은 남성이 6만1천원으로 여성보다 4천원 더 많았다. 전체 국민의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주당 11.5시간으로 나타났고, 성별로는 남성이 12.5시간으로 10.4시간의 여성보다 길었다.

유료 콘텐츠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국민은 18.9%로 많지 않았고, 이에 따른 월평균 지출 비용은 1만3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 콘텐츠 이용 경험에 있어서는 남성이 21.4%인데 비해 여성은 15.8%로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