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네트워커> - 정보화에 대한 다른 시각
18호 네트워커
한국 인터넷 역사박물관 준비중

이은희  
조회수: 2443 / 추천: 57
주요 인터넷 관련 사건들에 대한 민간소장 자료를 한 데 모아 사이버상에서 영구보관하는 ‘한국인터넷역사박물관(가칭)’이 내년 중 오픈된다. 정보통신부에서는 “내년중 가칭 한국인터넷역사박물관을 만들기로 하고 현재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우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자체 사이트(www.nida.or.kr)에서 인터넷 주소관련 외국문헌을 번역해 올리고 있는 곳을 함께 사용토록 하고 내년에는 별도의 URL을 확보해 독립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의미 있고 역사적인’ 민간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작업을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개인저작권 보호등 법적인 걸림돌이 예상되는 부분이 있어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 브라질 등에는 실리콘밸리 역사박물관(www.computerhistory.org)과 웹사이트 역사(www.webhistory.org), 브라질 컴퓨터역사박물관(www.museudocomputer.com.br) 등 다양한 인터넷 사이버 박물관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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